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신생아가 딸꾹질을 하면 모든 것이 서툴고 몸집이 작아 성인보다 견디기 힘들어합니다. 아주 장시간이 아니면 신생아 딸꾹질을 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간혹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어 빠르게 멈춰주는 것이 좋습니다. 어떻게 하면 우리 아기 딸꾹질을 멈출 수 있을까요?
딸꾹질을 하는 이유부터 알아볼게요.
세상에 태어나기 전 태아일 때부터 딸꾹질을 자주 해서 뱃속에 있을 때도 아마 자주 느끼셨을 거예요. 신생아일 때는 횡격막이 아직 발달이 덜 돼서 각종 이유로 더욱 자주 딸꾹질을 하게 된답니다.
딸꾹질의 원인
-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
신생아 딸꾹질을 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때문입니다. 간혹 기저귀를 갈 때 차가운 물티슈로 닦아주기만 해도 온도 변화로 인해 딸꾹질을 하게 됩니다. 따라서 신생아가 딸꾹질을 안 멈출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사항이 기저귀와 실내온도랍니다. 쉬를 했을 경우 기저귀가 축축해지면 흡수가 되기 전까지 아기가 추위를 탈 수도 있고 실내온도가 22도 이하로 내려갔을 경우 온도 변화로 인해 딸꾹질을 하기도 합니다. 실내온도가 22~25도일 때, 습도는 40~60% 일 때 아기가 지내기 가장 쾌적한 환경이라고 합니다.
- 소화의 어려움
본인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을 수유하게 되었을 경우 소화가 잘 안되거나 힘들 경우 딸꾹질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. 트림을 조금 더 잘 시켜주시고 바로 눕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- 많은 공기를 먹었을 경우
수유를 할 때 수유자세가 잘못되거나 꼭지를 잘못 물었을 경우 공기를 유독 많이 마시게 됩니다. 이럴 경우에도 딸꾹질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수유자세를 다시 한번 더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 모유수유를 할 경우 눕수보다는 수유쿠션 위에서 풋볼 자세 또는 교차 요람식의 자세로 수유해주세요. 분유 수유를 하고 있을 경우 완전히 눕힌 상태에서 수유하기보다는 아기의 상체가 45도 정도 세워서 수유해주시면 공기 먹는 양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.
신생아 딸꾹질 멈추는 법
1. 모자 씌워주기
신생아 딸꾹질 멈추는 법으로 가장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. 신생아는 체온조절이 잘 안될뿐더러 체온 변화로 인한 딸꾹질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모자를 씌워주는 것은 체온을 올리는데 쉽고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 모자 씌워주기 뿐만 아니라 기저귀 체크 후 소변을 봤으면 기저귀를 교체해주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. 그밖에 양말을 신겨주고 이불을 덮어주거나 엄마 품 속으로 꼭 안아주는 것 또한 체온을 올리는데 좋은 방법입니다. 하지만 이 방법은 즉시 신생아 딸꾹질이 멈추지는 않고 체온이 천천히 올라가면서 서서히 멈추게 됩니다.
2. 수유하기
어른 또한 딸꾹질을 할 때 물을 천천히 마시면 딸꾹질이 즉각적으로 멈추듯이 신생아 또한 수유를 하면 딸꾹질이 멈춥니다. 하지만 수유량이 너무 많을 경우 신생아 딸꾹질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했죠. 따라서 너무 많은 수유량으로 인해 딸꾹질을 한 것은 아닌지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.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해서 분수토를 한다던지 소화가 덜 되어서 자주 게워내는 아기에게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므로 다른 방법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.
3. 재채기 유도하기
신생아 콧구멍에 멸균된 생리식염수를 한방을 떨어뜨려주면 코 안 속의 코딱지가 부풀어 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. 이는 신생아 코딱지 또는 코감기, 코막힘을 해결할 때에도 하는 방법으로 확실히 재채기를 할 수 있게 합니다. 재채기를 하면 횡격막의 움직임을 도와 딸꾹질이 멈추게 됩니다.
4. 발바닥 가운데 부분 자극하기
신생아 딸꾹질할 때 아이를 울리게 되면 딸꾹질이 멈추기도 합니다. 따라서 발바닥을 딱밤 때리듯이 탁 치게 되면 아이가 놀라 울음을 터뜨리게 되고 딸꾹질이 멈추게 됩니다. 하지만 울리는 방법보다는 발바닥의 용천혈 부분(발바닥 가운데)을 꾹 눌려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딸꾹질이 멈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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